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이탈리아 가족
예전 모 개그 프로그램의 "달인"이라는 코너에서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주제로 방송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코미디 프로그램답게 엉뚱하고 우스꽝스러운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실제로도 그러한 체질을 가진 인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마실리 씨 가족은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골절을 당해도 화상을 입어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 가족의 유전자를 연구한 결과, "ZFHX2"라는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이 증상은 마실리 씨의 이름을 따서 마실리 증후군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가족 6명이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마실리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가족은 도메니카(78)과 그녀의 두 딸 엘레나와 레티시아(52), 엘레나의 딸 버지니아와 ..
과학・ETC
2018. 1. 4.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