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인간 유전자를 이식받은 원숭이를 폐기한 이유
인간의 뇌와 다른 영장류의 뇌는 크기 면에서 확실하게 구별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두 영장류의 뇌 크기가 왜 다른건지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과학자들은 비단마모셋(Callithrix jacchus)이라는 원숭이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해 왔는데요. 얼마전에 발표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두 영장류의 뇌 크기가 달랐던 이유는 유전자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원숭이의 태아에 인간의 특정 유전자를 이식하자 뇌의 크기가 확연하게 커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ARHGAP11B"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전자는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유전자이며, 사고, 판단, 이해 등 고급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신피질과 크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사실 ARHGAP11B 유전자는 우리..
과학・ETC
2020. 6. 24.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