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처럼 움직이는 영구 액체 자석이 개발되었다.
역사상 처음으로 액체 형태의 영구 자석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액체 자석은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심지어 스스로 모습을 바꿀 수도 있죠. 미국 MIT 고분자공학과의 권위자인 토마스 러셀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구 액체 자석을 우연히 개발했다." 교수의 말대로, 이 액체 자석을 개발한 것은 완전히 우연이었습니다. 러셀 교수 연구팀이, 고체이면서 액체의 성질을 갖는 물질을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을 때의 일이었죠. 연구팀은 산화철 입자가 함유된 철분 용액을 이용해 1mm의 물방울을 만들어 내어 자기 코일 근처에 두었습니다. 그러자 이 물방울 속에 있던 산화철 나노 입자들이 자기 코일쪽으로 몰리기 시작했죠. 이것은 연구팀도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였고, 이를 확인한 연구팀은 곧바로 코일을 제거했습니다..
과학・ETC
2019. 8. 4.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