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에 삼켜졌지만 살아남은 별이 발견되었다.
블랙홀은 자신 근처에 있는 모든 물질들을 개걸스럽게 먹어치우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블랙홀을 향해 빨려들어가는 물질들은 상당한 양의 X선을 방출하게 되죠. 이러한 과정들은 모든 블랙홀들이 하고 있는 아주 일상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X선 플레어가 시계 바늘처럼 매우 규칙적으로 분출되는 경우입니다. 작년에 발견된 2억 5천만 광년 떨어진 은하 중심에 있는 블랙홀은 정확히 9시간마다 X선 플레어를 방출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과학자들은 규칙적인 X선 플레어 방출의 비밀을 알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랙홀의 손길로부터 끝까지 견뎌내고 있는 한 별이 그 주변 타원 궤도에 갇혀 있었던 건데요. 이 백색 왜성은 이렇게 블랙홀의 궤도에 갇힌 채 9시간 마다 규칙적으로 잡아 먹히고 있었습니다. 가..
자연・우주
2020. 4. 28.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