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화성에서의 생활은 이렇게 된다? 화성에 지어질 미래의 집 공개!

신비과학 2016. 11. 12. 11:19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인류의 새로운 임무...그것은 바로 화성에 문명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제작하고 있는 새로운 TV 시리즈인 "화성 이주 계확" 에서는 이 붉은 행성에서의 생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화성의 집은,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전시된다고 합니다.

와일드 크리에이션 사가 몇 개월에 걸쳐 완성한 이 집은 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성의 토양에서 채취할 수 있는 원료와 우주선의 재활용 부품(이중 출입 문 등)을 활용하여 만들어지게 되며, 초기 이민자들을 화성의 혹독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집의 구조는 스티븐 페트라닉(Stephen Petranek)의 "화성의 생활 모습(원제 : How We 'll Live on Mars)"의 설명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트랩 도어로 연결된 지하에는 히터와 이산화탄소(화성 대기의 95%를 차지)를 산소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윗층에는 전제 레인지 등이 갖추어져 있고, 작은 주방공간, 침대, 컴퓨터 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플랫폼에서는 화분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식량의 20%를 충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요 식사에는 동결 건조 식품이 이용되고, 양상추가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중력은 지구 대비 38%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골밀도 감소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피트니스 머신을 이용해 매일 운동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외출 할 때는 스쿠버 다이빙을 할 때 입는 옷과 비슷한 가벼운 우주복을 입게 됩니다.

 

개척하기 매우 어려운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페트라닉 씨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운석 충돌이나 치료 불가능한 바이러스의 만연 등 언젠가 지구의 생명체가 멸종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100%이며, 이를 피하기 위해 여러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합니다.

 

전시된 화성의 집 외관은 이글루(에스키모 인들이 얼음으로 만든 집)과 비슷합니다.

화성의 토양에서 건축 자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붕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집을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합니다.

집 밖에서는 거대한 송신기와 그것을 안정시키기 위한 "날개(wing)"가 설치된다고 합니다.

 

 

 

벽돌처럼 생긴 건축 자재는 화성 표면의 흙을 마이크로파로 굳힌 것이라고 합니다.

화성의 적도를 따라 펼쳐진 길이 4,000km, 폭 100km의 매리너스 협곡에 건설하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품의 벽 두께는 3미터로 이루어져 있지만, 영하 50도, 우주선(宇宙線), 얇은 대기, 작은 운석 충돌 같은 화성의 가혹한 환경에 견딜 수 있게하기 위해 실제로는 6미터 이상의 두께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는 2025년에 인류의 화성 도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엘론 머스크는 자신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성 간 수송 시스템"을 통해 인간을 화성에 보내, 백만 명 이상이 생활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의 희망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발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모든 문명이 화성에 정착할 수 있게 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화성으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이 30% 이상!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2,000명을 대상으로 화성에서의 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주를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한 사람이 30%에 달했으며, 그중 24%는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편도 티켓이 주어진다고 해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한 선택을 하게된 가장 많은 이유로는 "지구는 인구 과밀이다(31.3%)", 그 다음으로는 "순수한 모험(31.1%)", "온난화와 환경 문제" 순이었습니다.

또한, 스페이스 X 등의 프로젝트 덕분에 응답자 중 16%가, 인류는 2040년 까지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번에 선보이게 되는 TV 미니 시리즈의 내용은, 다이달로스(Daedalus)라는 우주선에 6명의 우주 비행사가 화성에 도착하게 되고, 화성의 지하에 최소한의 거주 구역을 만들어 냅니다.

이후, 서서히 자재가 조달되고 모듈을 결합하여 식민지를 확대해 나가게 됩니다.

2033년과 현대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의 의견도 적절히 전달되며 전개되어 가는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PnlZ0N7pNIE?si=lH1apVUjt3hzMc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