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2" 또는 "아마겟돈"을 본 사람이라면, 인류의 멸종 상황을 어렵지 않게 상상해볼 수 있을 겁니다.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위기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요.
운석의 공격이라든지, 또는 인류가 만들어낸 핵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의 일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인류를 끝장낼 수 있는 상황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류를 끝장내버릴 수 있는 위기 상황 7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태양은 결국 우리를 죽일 것이다.
잘 알다시피, 태양이 없었다면 인간은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모든 재앙들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태양은 끝내 우리를 멸종시킬 겁니다.
수십억 년 후의 태양은 현재보다 10% 정도 더 밝아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이러한 현상은 지구의 많은 물을 증발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증발된 물은 대기 중의 열을 가두게 되어 증발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많은 생명을 위협하게 될겁니다.
또한, 태양의 크기가 화성의 궤도까지 뻗어나가게 되면서 지구는 결국 불타버리게되는 운명에 맞닥뜨리게 될 겁니다.
결국 태양의 뜨거운 열에 의해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남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태양은 코로나 질량 방출(CME)을 통해 언제든지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있습니다.
CME는 어떠한 방향으로든 방출되지만, 다행히 대체적으로 지구를 향헤 방출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극소수의 입자만이 지구에 도달하여 오로라나 태양 폭풍을 만들어낼 뿐입니다.
하지만 이 CME는 지구를 바베큐로 만들어버릴 위험성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6,000광년 내에 있는 초신성, 신성 또는 감마선 폭발은 지구의 오촌층을 파괴할 수 있으며, 지구의 생명이 태양의 자외선 복사열에 직접 영향을 받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감마 버스트(Gamma burst) 또는 초신성(Supernova)이 오르도비스 말기의 대멸종을 유발시킨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지자기 반전은 인류를 끝장낼 수 있다.
지구는 수 많은 생명의 삶을 싣고 있는 거대한 자석입니다.
지구의 자기장은 태양이 우리게게 던지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를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기장은 때때로 위치가 바뀌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반전이 발생되는 기간과 이것이 정착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매우 가변적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극이 반전될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약화된 자기장이 지구를 태양풍에 노출시켜 우리에게 필요한 산소를 많이 빼앗아 갈지도 모릅니다.
산소가 없으면 인간이 숨을 쉴수 없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과학자들은 자기장 반전이 무조건 멸종 수준의 사건을 발생시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가끔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커다란 나쁜 운석
소행성이나 유성이 지구의 집단 멸종, 즉 백악기-제3기 절멸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놀랄지도 모르겠는데요.
다른 사건들도 멸종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지만, 이것 만큼의 주요한 원인은 아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모든 생명이 멸종되기 위해서는 약 100km 크기의 운석이 떨어져야 한다고 추정합니다.
만약 이정도 크기의 운석이 발견되더라고 우리는 이 중대한 위협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명백하게, 이정도 크기의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게 되면 지구의 거의 모든 생명체는 죽게 될겁니다.
가까스로 살아남는다고 하더라도 충격파, 지진, 쓰나미, 화염 폭풍 등으로 결국 죽게될 겁니다.
정말 말도안되게 이러한 재앙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기로 뿌려진 잔해가 기후를 변화시켜 음식을 구하기 매우 어려워 지게 됩니다.
차라리, 운석이 떨어졌을 때 죽는편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긱이 들게될 겁니다.
4. 바다
바닷가에서의 하루는 참으로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지구를 바라볼 때 보이는 푸른 부분이, 바다 깊은 곳에서 상어를 만나는 것 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죠.
메테인 하이드레이트(물과 메탄으로 만들어진 분자)는 때때로 대륙붕에서 떨어져나와 클라스레이트 건(Clathrate Gun)이라고하는 메탄 분출을 일으킵니다.,
클라스레이트 건은 엄청난 양의 온실 가스 메탄을 대기로 방출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사건들은 페름기 말기 멸종과 팔세오세‐에오세 최대온도시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 또는 하강이 장기화되면 생명은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해수면이 낮아지는 것은 특히 더 위험할 수 있는데요, 이는 대륙붕이 노출되어 수많은 생명이 멸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차례대로 지상의 생태계를 뒤집어 놓게 됩니다.
바다의 화학적 불균형 또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다의 중층 또는 상층이 무산소 상태가 되면 죽음의 연쇄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후기 데본기, 페름기 - 드라이아스기,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 멸종에는 모두 무산소 사건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필수 미량 요소(셀레늄 등)의 수준이 떨어지게되도 대량 멸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때로는 황산환원세균이 통게치를 벗어나는 과도한 과산화수소를 방출하여 오존층을 약화시켜 치명적인 자외선에 생명을 노출시키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양은 높은 염분이 있는 표면의 물이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주기적인 전복을 겪게되는데요.
이 때 무산소 심층수가 생기고 표면 유기체들이 죽게 됩니다.
이것은 후기 데본기와 페름기의 멸종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바다..지금은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답기만한데 말이죠..
5. 그리고 "승자"는...화산
해수면의 하락은 12건의 멸종 사건과 관련이 있지만, 그중 단지 7건만 종의 심각한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멸종, 백악기 멸종은 홍수 현무암 현상이라고 불리는 화산 분출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화산은 먹이 사슬을 붕괴시키는 먼지와 황산화물 및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땅과 바다를 산성비로 오염시키며 지구 온난화를 일으킵니다.
옐로 스톤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은, 화산이 분출했을 때의 의미를 잠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백두산 정도의 화산은 행성을 파괴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6. 지구 온난화 및 냉각
결국, 대량 멸종의 궁극적인 원인은 지구 온난화 또는 전지구적 냉각현상이며, 다른 사건들 중 하나에 의해 발생됩니다.
지구의 냉각과 빙하 작용은 오르도비스 말기,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멸종, 데본기 후기의 멸종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온의 하락은 몇몇 육지 생물들을 멸종으로 이끈 반면, 물이 얼음으로 변화하면서 바다 생명체들은 훨씬 더 큰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훨씬 더 효율적인 살인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태양 폭풍이나 적색 거성의 지나친 온도 상승까지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속 가열은 팔레오세 - 에오세의 최고온기,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 멸종 및 페름기 - 트라이아스기의 멸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기온이 물을 증발시켜 온실 효과를 만들어내고, 해양에서 무산소 상태를 일으켰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상에서 이러한 사건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항상 균형을 이루었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가 금성의 길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이러한 과학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7. 우리 자신이 최악의 적
인류는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석이 떨어지거나 화산이 폭발하여 인류가 멸종하는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고 가정한다면 말이죠.
인류는 전 세계적인 핵전쟁, 인류의 활동으로 인한 기후 변화, 또는 생태계 붕괴를 초래하여 충분히 다른 종들을 멸종시켜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멸종시킬 수도 있습니다.
멸종에 관한 비밀스러운 사실은, 한 종의 멸종이 다른 종들을 연쇄적으로 파괴하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도미노 효과가 반복된다면 결국 지구 생명체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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