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제3차 세계대전이 어떤 무기로 치러질지 모른다.
하지만 제4차 세계대전은 돌과 막대기로 싸우게 될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의 이 섬뜩한 경고가, 지금처럼 현실적으로 다가온 시대가 있었을까요?
전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금, 우리는 어쩌면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고대의 예언가부터 현재의 종교 지도자까지, 인류에게 '제 3차 세계대전'을 경고했던 가장 소름돋는 5대 예전을 만나보겠습니다.

16세기 프랑스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가 이미 수백 년 전에 '이슬람 국가(IS)'의 등장을 예견했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예언서에는, 이슬람 세력의 부상이 제3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될 것이며, 이 전쟁으로 수많은 도시가 파괴되고 끔찍한 자연재해가 뒤따를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보다 더 이전인 16세기, 영국의 예언가 마더 쉽튼은 전쟁의 시작점을 더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녀는 "전쟁은 투르크인(터키)과 이교도들이 사는 곳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중동을 지목했죠.
더욱 소름돋는 것은, 그녀의 예언에 등장하는 세력 구도입니다.

그녀는 "노란 인간들이 강대한 곰의 힘을 얻어 그를 도울 것"이며, "사자의 턱에 독수리가 있을 때" 전쟁이 모든 가정에 닥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는 현대의 국제 정세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맹인 예언가 바바 반가.
9/11 테러와 트럼프의 등장을 예언한 것으로 유명한 그녀 역시, 제3차 세계대전의 진정한 기원은 아랍의 땅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 거대한 분쟁이 쉽게 끝나지 않고, 시기 2341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종결될 것이라는 아주 길고 암울한 미래를 예견했습니다.

스스로를 '신의 메신저'라 칭한 오라시오 비예가스는, 제3차 세계대전의 방아쇠를 당기는 인물로 '미국의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가 대통령이 되어 전 세계에 분쟁을 일으키고, 이것이 결국 핵전쟁으로 이어지는 제3차 세계대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장 섬뜩한 예언은, 어쩌면 미래가 아닌 '현재'를 진단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일지도 모릅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우리는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을 겪고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그의 주장은, 제3차 세계대전이 과거처럼 국가 대 국가의 전면전 형태가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지역 분쟁, 테러리스트의 공격, 끊이지 않는 잔혹 행위들이 모두 합쳐진, '조각난 형태'로 이미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는 이 모든 분쟁의 진짜 이유가, 결국에는 '물 부족'같은 자원의 문제에 있다고 힌트를 주었습니다.

과연 이 예언들은 그저 망상병 환자들의 주장일 뿐일까요?
아니면, 인류가 피할 수 없는 미래의 그림자를 먼저 본 것일까요?
아인슈타인의 경고처럼, 우리가 이 질문의 답을 알게 되었을 때, 인류에게는 돌과 막대기 밖에 남아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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