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은 소총과 권총, 샷건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는데요.
그 중에는 어떻게 사용하는거지? 라고 생각할만한 모습의 총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기묘하게 생긴 총 8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8. 아파치 리볼버
어쌔신 크리드에 나올 것 같이 생긴 이 총은 1869년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것으로, 너클과 칼, 총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총은 총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조준할 수 없어 근접 거리에서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칼은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1900년대 초 프랑스의 암살자들이 애용했었던 무서운 흉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립스틱 총
립스틱으로 위장된 이 총은 KGB가 과거에 사용했었던 총입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몸통을 한 회전시키면 4.5mm 구경의 총알이 발사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양때문에 한 발밖에 쏠 수 없지만, 충분한 살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죽음의 키스"라고도 불렸습니다.
백에 보관할 때 잘못되서 발사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이 드네요.
6. 레드넥 오블리터네이터
이 게틀링 건은 6개의 소비에트 식 SKS 자동 소총을 6개 연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레버를 돌리면 연속 발사할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하면 집에 침입한 강도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방아쇠를 당기는 동안 연속 발사할 수 있는 "풀 오토 총"은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이렇게 레버를 돌리는 방식은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게틀링 건은 지금도 많은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5. 덕 풋 권총
이 총은 각기 다른 방향을 향한 4개의 총신이 오리의 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덕 풋 권총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8세기, 배가 해적에게 공격받았을 때 다수의 적을 효율적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정면을 향하고 있는 총신이 없어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4. 자동 권총 글록
이 총은 100발이나 장전 가능한 탄창을 갖춘 글록입니다.
탄창은 2개로 나뉘지며, 각각 50개의 탄약이 들어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면 룰렛처럼 빠르게 회전하며 단 3초만에 100발의 총알을 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쏠때 기분은 끝내줄 것 같네요.
3. 펀트 건
건 탱크를 연상시키는 이 거대한 총은 사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한 번의 사격으로 50마리의 물새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발사되는 탄의 무게가 0.45kg이나 되었으며,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직접 들고 사용하지는 못했다고 하며, 보트에 고정시켜서 발포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이 펀트 건으로 인한 남획때문에 거위의 수가 대폭 감소되면서 1860년대 대부분의 주에서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2. 반지 권총
립스틱 총은 20세기 중반에 발견되었지만, 그 전에 더 독특한 무기가 개발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빅토리아 시대 때 영국에서 만들어진 반지 모양의 총인데요.
사실 이 반지 총은 6개의 작은 리볼버로 되어 있으며, 총구는 매우 작지만 목이나 급소를 노리고 쏘면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1. 토비 레밍턴
거인이 사용할 것만 같은 이 거대한 총은, 폴란드의 엔지니어인 리샤르드 토비 씨가 2500시간에 걸쳐 직접 만든 것으로, 토비 레밍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크기는 약 1.5미터, 총 무게는 46킬로그램 정도이며, 50미터 앞의 표젹을 향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위의 총은, 길이 4cm, 2.7mm 구경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콜리브리라는 총으로, 1910년부터 1920년 사이에 1000개만 제조되었습니다.
총알의 무게는 겨우 2g 정도 밖에 안되서 살상 능력은 거의 없지만,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참을 수 없는 무기일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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