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ETC

타투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색상의 변화로 건상상태를 알 수 있는 타투 잉크 개발!

신비과학 2017. 10. 12. 10:37



하버드 대학과 MIT 연구원들이 타투(문신)에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잉크를 개발했습니다.


스마트 타투라는 이름의 이 잉크는 색상의 변화를 통해 신체의 탈수 증상과 당뇨병 환자의 혈당 상승 등을 알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합니다.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생체 감응식 타투 잉크


개발한 사람은 하버드 의학 대학원의 연구원 2명과 MIT 미디어 랩의 카티아 베카(Katia Vega)씨라고 하는데요.

이들에 따르면, 기존의 착용하는 건강 모니터링 장치는 몸에 완전하게 밀착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배터리의 수명이 짧다는 점과 무선에 의한 접속성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색깔을 이용한 생체 감응식 타투 잉크라면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체액에 반응하여 색상이 변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더멀 어비스(Dermal Abyss)로, 일단 이러한 컨셉을 증명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실제 의료제품으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색이 희미해지거나 주위 조직에 침투하는 등의 안정성 등)


잉크는 인체 체액의 화학적 성질에 따라 색깔이 변화하게 됩니다.

현 시점에서는 포도당 농도의 상승에 따라 녹색에서 갈색으로 색깔이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나트륨 농도의 변화에 따라 푸른빛의 발광량이 증가하게 되며, 탈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잉크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실험은 돼지의 피부가 이용되었으며, 생체 지표의 변화에 따라 색상 및 광도의 변화 반응이 확인되었습니다.




장기적인 타투 및 단기간에 사라지는 타투중에서 선택 가능


박사후 연구원(Postdoctoral)인 알리 예티센(Ali Yetisen) 씨와 난 쟝(Nan Jiang)씨는 지금의 문제점이 해결된다면 여러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게 될것이라 설명합니다.


만성 증상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타투를 할 수 있으며, 또는 단기적인 모니터링을 염두하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타투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특정 빛을 조사할 때만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폰 등의 빛을 조사하여 타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등입니다.

그리고 전용의 판독 기능을 겸비한 앱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예티센 씨에 따르면, 환자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 이외에도 우주 비행사 등의 건상을 파악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 상태가 노출된다는 단점도...


과학자 외에도 아티스트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 같은 잉크이지만, 이용자의 건강 상태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윤리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추후 논의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난 쟝씨는 말합니다.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바이오 기술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더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시키기 위해 공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타투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직까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조금씩 의식이 바뀌고 있기는 하지만요.)

한국에 이 타투가 적용되려면 이 타투는 의료 목적입니다라는 마크를 함께 넣어야 하는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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