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블랙홀에서 튀어나오는 정체 불명의 UFO

신비과학 2019. 8. 29. 22:26

 

블랙홀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오고 있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 물질은 "Ultra Fast Outflow(초고속 유출)"의 머리 글짜를 따서 "UFO"라고 이름 붙여졌죠.

초 거대 블랙홀에서 방출되고 있는 이 UFO가 은하의 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UFO의 정체는 이온화 된 고온 가스이며, 몇몇 은하의 중심이 어두운 빈 공간으로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이 UFO때문입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초거대 블랙홀의 밀도와 별이 확산하는 속도가 서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원리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었죠.

 

 

이를 밝혀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유럽 우주국(ESA)의 X선 관측 위성을 이용해 PG 1114+445 은하를 계속 관찰해 왔는데요.

드디어 이번에 이 은하의 중심에서 대량의 UFO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UFO는 블랙홀 근처에 있는 "따뜻한 흡수체(Warm absorber)"라는 곳으로 흘러가고 있었으며, 믿을 수 없는 속도로 휘몰아치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상태를 가르켜 "연행 UFO(entrained UFO)"라고 이름 붙였죠.

이 연행 UFO는 강력한 파도를 만들어내는 맹렬한 바람과 같이, 성간 물질들을 계속 바깥으로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행 UFO가 관측된 것은 불과 6번 밖에 되지 않는데요.

그래서 연구팀은 이 연행 UFO가 우주에서 흔하게 발생되고 있는 현상인지, 아니면 아주 드물게 발생되고 있는 현상인지 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고 합니다.

 

또한, 따뜻한 흡수체 이외에도 UFO를 끌어당기고 있는 다른 무언가가 존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아직 그 이상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UFO와 이를 끌어당기고 있는 또 다른 존재를 알아내기 위해서 계속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이 기대했던 그 UFO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신박한 이야기를 하나 전해드릴 건데요.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UFO에 대한 이야기가 맞습니다.

 

바로 초 거대 블랙홀에서 미확인 비행 물체(UFO)가 튀어나오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인데요.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우주 학자인 뱌체슬라프 도쿠차예프 박사는, 코넬 대학의 전자 저널인 "arXiv"에 초고도의 과학 기술을 가진 외계 생명체가 블랙홀 안에 살고 있다는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도쿠차예프 박사는 회전하는 블랙홀 내부에 대한 이론적 계산을 반복한 결과, 블랙홀 내부의 일부 영역에 상당히 안정적이고 규칙적인 원형의 궤도가 존재한다고 발표했죠.

일단 이 원형의 궤도에 올라타게 되면 블랙홀 중심으로 빨려들어가지 않고, 영구적으로 또 매우 안전하게 이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과 비슷하게, 초대 질량 블랙홀의 중심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원형 궤도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원형 궤도에 고도로 발달된 외계인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장소가 안전하다고 해서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잘못하다가는 궤도에서 이탈할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죠.

 

이 궤도는 사실 블랙홀 특유의 "사건 지평선(Event Horizon)"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약 이를 넘어가게 되면 블랙홀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외계인들은 블랙홀 밖으로 빠져나갈 때 앞서 소개했던 "연행 UFO"를 이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주선이 우주의 안전한 장소에 도착할 때 까지 이 연행 UFO를 이용해 이동한다는 것이죠.

 

물론 이는 하나의 가설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을 크게 자극시켜주곤 하죠.

많은 과학자들이 블랙홀을 연구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하여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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