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시각과 후각, 미각을 속이는 버츄얼 칵테일 글라스 "Vocktail"!

신비과학 2017. 11. 27. 01:00



그냥 물에서 최고급 칵테일의 맛이??

만약 정말 그렇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



가장 현실(VR) 기술을 응용한 칵테일 글래스 "Vocktail"은 3종의 센서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사람의 감각을 속여 보통의 물에서도 그동안 맛 본적이 없는 최상의 맛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3종의 센서로 물을 술맛으로 바꾼다.


"Vocktail"은 "버츄얼 칵테일(Virtual cocktail)"의 줄임말입니다.

일반 물을 상상할 수 없는 최상의 술 맛으로 바꿔 준다고 하는데요.


멀티 센서 시뮬레이션이 마시는 사람의 눈과 코와 혀를 속여서 다양한 맛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LED 라이트를 통해 음료의 색을 바꾸고, 잔 끝에 포함되어 있는 전극으로 혀를 자극하여 액체에 짠맛, 단맛, 신맛 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향 카트리지를 내장한 에어 펌프로 향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으로 조작하여 맛의 범위를 변경한다.


"Vocktail"은 스마트폰의 앱과도 연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음료의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전극의 마이크로 암페어를 조절하여 혀가 느끼는 맛도 간단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80마이크로 암페어에서는 신맛, 40마이크로 암페어는 짠맛, 80 마이크로 암페어는 쓴맛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실제 칵테일의 맛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마시고 있는 칵테일의 맛에서 초콜릿과 딸기 맛을 첨가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칵테일 맛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가상 현실 기술의 다양성


개발자는 싱가포르 국립 대학의 연구자 니메샤 라나싱게 박사.

이 하이테크 글래스 "Vocktail"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에서 개최된 ACM 멀티 미디어 2017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라나싱게 박사의 전공은 디지털 멀티 센서 상호 작용으로, 이전에는 전극과 조명을 이용한 디지털 레모네이드를 개발한 적도 있습니다.

이번의 발명은 그것에 향기 시뮬레이션을 추가한 것으로, 어떠한 맛의 조합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가상 칵테일이지만, 그 진면목은 가상뿐만 아니라 현실에서의 칵테일 경험을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시작품은 후각 자극을 추가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시각이나 미각 등으로 연결하여 더욱 폭넓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향을 추가하여 여러가지 풍미를 시험해 볼 수 있고, 실험적인 새 칵테일을 만드는 것도 간단합니다." 라고 라나싱게 박사는 말합니다.


앞으로 가상 현실 기술을 적극 응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버추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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