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650명 이상을 상해한 흡혈귀 "바토리 에르제베트"

신비과학 2017. 2. 13. 22:12



헝가리 왕국의 귀족이었으며, 뱀파이어 전설의 모델이 된 여성이 있습니다.

바토리 에르제베트는 "피의 백작 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역사상 가장 많은 살인을 저질렀다고 알려진 인물입니다.


1585년부터 1609년 까지 바토리는 엄청난 수의 젊은 여성을 고문하고 살해했습니다.

바토리의 잔혹한 범죄의 근원에 대해 역사가들은 오랫동안 연구를 해왔지만, 왜 그녀가 트란실바니아의 유서 깊은 귀족에서 피의 후작으로 변해버렸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습니다.


어쨋든 그녀의 범죄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체포되었던 날 바토리의 주위에 시체가 겹겹히 쌓여 있었으며, 감금된채 죽어 있는 여성의 시체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바토리는 15세때 헝가리에서 손꼽히는 부자였던 페렌츠 나다스디 백작과 결혼하였습니다.

결혼 선물로 체이테 성을 선물로 받을 정도였습니다.



바토리에 의한 살인은 대부분 이 성안에서 이루어졌지만, 다른 4곳의 성에서도 잔학한 살인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백작이 아내의 피에 대한 갈망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결혼 생활의 대부분 백작은 전쟁에 몰두하고 있었으며, 성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2세 만들기에 몰두하고 다시 성을 뒤로 했습니다.


백작이 1604년에 사망할 때까지 두 사람 사이에는 다섯 자녀가 있었습니다.



백작은 죽기 직전 자신의 재산과 아내를 친구였던 죄르지 투루조에게 맡겼습니다.

바토리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은 투루조가 처음이었습니다.



오래되지 않아 투루조는 자신의 직감이 맞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느날은 바토리가 실수를 저지른 시녀를 체벌을 했는데, 시녀의 피가 자신의 손등에 튀어 닦아낸 후 피부가 매우 깨끗해졌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 이후, 그녀는 젊은 처녀의 피를 갈망하기 시작했으며, 시녀들로 시작해 인근 농민들의 딸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들여 생피를 착취하기 시작했으며, 혈액이 식기전에 욕조를 채우고 자신의 몸을 씻는 잔학 무도한 행위를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용한 도구로 "아이언 메이든(철의 처녀)"이라는 것을 만들어 사용했었습니다.


24년 동안 바토리는 650명의 여성들을 죽이고, 그녀의 손을 태우거나 얼굴과 팔의 피부를 뜯어먹고, 얼리거나 굶겨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기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다르면 바토리는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처녀의 생피로 목욕했었다라고 하지만, 진위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300명 이상의 증인이 피의 백작 부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습니다.

그들은 목격자와 생존자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여성들을 납치했던 바토리의 공범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즉시 처형되겠지만, 바토리는 귀족이었기 때문에 목숨만은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바토리는 1614년 죽을때까지 체이테 성에 유폐되었다고 합니다.


바토리는 어쨋든 피가 흐르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피부를 갉아 혈육을 먹는 행위와 음란한 흑마술 등의 악마 숭배로 까지 발전했다라는 증언에 의해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