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

선사 시대의 인류를 위협했던 무서운 10가지의 동물들!

신비과학 2017. 1. 10. 22:00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지구의 역사에서 보면 우리 호모 사피엔스들은 단지 윙크 정도의 시간밖에 살지 않았습니다.

지구가 탄생한 것은 46억 년 전인데 반해 첫 번째 인류가 아프리카에 등장한 것은 겨우 20만 년 전의 일입니다.

 

선사 시대를 살았던 우리의 조상들은 생존을 위해 거대하고 막강한 동물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러한 인류의 조상들이 세계 각지에서 위협을 받았던 무서운 동물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 콜롬비아 맘모스

 

 

 

콜롬비아 맘모스는 지구 위를 걸었던 최대의 포유류입니다.

유명한 케나가맘모스는 현재 아시아 북부, 러시아, 캐나다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콜롬비아 맘모스는 캐나다에서 멕시코에 걸쳐 발견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털이 많지 않아서 현재의 코끼리의 모습에서 상아를 길게 늘린듯한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높이 4미터, 무게 10톤 정도로 거대한 몸집과 길다란 송곳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송곳니는 평균 3.6미터 정도로 나선형으로 감겨 있어 강인한 인상을 풍기게 합니다.

인간을 포함한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9. 그랜드 스로스

 

 

나무 늘보 등의 동물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조상인 그랜드 스로스는 현재의 그들과 달리 사상 최대의 포유류였습니다.

 

그랜드 스로스에게는 몇 가지 변종이 존재했습니다.

북아메리카에 서식하고 있던 그들은 코뿔소 정도의 크기로 아마도 우리의 조상들은 그 고기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조상을 위협했던 동물은 남아메리카에 1만 년 전까지 살고 있었던 그들의 동료인 메가테리움이었습니다.

코끼리 정도의 크기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6미터, 무게는 4톤이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과 긴 손톱 때문에 육식 동물이었다라는 설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생존했었던 한 마리는 4,200년 전 카리브해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인간이 도착한 것이 그들에게 치명상이 되어버렸습니다.

 

 

6. 기간토 피테쿠스

 

 

사상 최대의 영장류는 오랑우탄의 친척인 기간토 피테쿠스입니다.

신장 3미터, 무게는 300 ~ 540kg 정도였습니다.

 

설인의 실체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기간토 피테쿠스가 멸종한 것은 10만 년 전의 일입니다.

이들이 진짜 설인이라면 수천 세기 동안 인간의 세상에서 숨어 살수 있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600만 ~ 90만년 동안 유지했었던 그들이 멸종한 이유는, 그 큰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먹이를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고향인 동남아시아 열대 우림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삼림의 건조화로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식량을 확보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7. 동굴 하이에나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종의 2배에 달하는 몸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몸무게는 190kg, 높이 90cm, 길이 1.5m 였습니다.

화석의 연구에 따르면 1톤 가량의 무게를 가진 5세 정도의 마스토돈을 이길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무리를 형성했었으며, 때로는 30마리 정도의 무리를 이루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들의 사냥능력은 증폭화되고 9톤 정도의 9살짜리 마스토돈도 사냥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 입장에서는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을 상대였을 것입니다.

 

2만 년 전부터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1만 1,000년에서 1만 3,000년 전에 멸종되었습니다.

마지막 빙하기에 인간과 동굴을 둘러싸고 경쟁했을 것을 생각하면, 멸종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인간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6. 스밀로돈

 

 

샤벨 타이거라고도 불리지만 오해를 살만한 이름입니다.

고양이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호랑이와는 그다지 가깝지 않기 때문입니다.

 

샤벨 타이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4,200만 년 전의 일입니다.

수 많은 종류가 존재했었지만, 대부분은 인간이 등장하기 이전에 멸종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메리카에 살았던 인간들은 스밀로돈 페이탈리스와 스밀로돈 퍼퓰레이터라는 2종의 샤벨 타이거와 조우 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크기는 아프리카 사자에 필적하고 체중은 호랑이 최대의 변종인 시베리아 호랑이 정도였습니다.

 

힘이 매우 강하고, 자신보다 훨씬 큰 맘모스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종종 매복을 통해 기습을 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무는 힘은 현존하고 있는 사자의 1/3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신 사자보다 훨씬 더 큰 120도 정도의 각도로 턱을 넓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무는 힘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양이과 중에 최강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팔(다리)힘을 발달시켰습니다.

그 힘으로 먹이를 짓누르고 목에 송곳니를 찔러넣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먹이를 짓누른 후 긴 송곳니를 사용해 반복적으로 찔렀을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5. 다이어 울프

 

 

180만 ~ 1만 년 전에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현생의 회색 늑대와 비슷하지만 더욱 큰 체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생 늑대 중에서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회색 늑대는 몸길이 100 ~ 160cm, 체중 25 ~ 50kg 정도이지만, 다이어 울프는 몸길이 150cm, 체중 90kg 정도였습니다.

 

미주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교합력(무는 힘)은 회색 늑대 보다 29% 더 강력합니다.

식사는 주로 말(馬)이었습니다.

다른 육식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1만년 전 빙하기 도래에 의해 멸종되었습니다.

 

 

4. 아메리카 라이온

 

 

이름은 사자이지만, 사자와는 전혀 다릅니다.

학명 판테라 레오 아트록스(Panthera leo atrox)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자보다는 표범에 가까웠습니다.

33만 년 전에 미국 지역에서 서식했었기 때문에, 이름의 반은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눈에 띄는 특징은 멀리서도 금방알 수 있을 정도의 거구입니다.

알려진 고양이과 동물중에서는 사상 최대의 크기이며, 평균 체중 350kg으로 아프리카 사자보다 25%정도 더 큽니다.

또한 매우 힘이 강하고, 들소를 사냥할 수 있었습니다.

 

1만 1천년 전 마지막 빙하기 말에 멸종되었습니다.

 

 

3. 메갈라니아

 

 

코모도 왕 도마뱀의 동료로, 약 5만년 전까지 호주에서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인간이 이주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갈라니아의 크기에 대해서는 7미터였다라는 설도 있으며, 3.5미터 정도였다라는 설도 있습니다.

어쨋든, 코모도 왕 도마뱀 보다는 컸으며, 또한 그와 마찬가지로 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냥감이 과다 출혈로 죽지 않았다고 해도, 독에 의해 천천히 목숨을 잃게 되었을 것입니다.

 

민첩하고 힘이 강하며, 독까지 갖추고 있는 코모도 왕 도마뱀은 위험한 동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갈라니아는 이보다 4배더 컸습니다.

선사 시대의 이야기 이지만 현재까지 존재했었다라면 절대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라 할 수 있습니다.

 

 

2. 숏 페이스 베어

 

 

곰이 등장한 것은 4,000만년전의 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몇 가지 변종으로 진화되었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조우했던 것은 숏 페이스 베어입니다.

 

높이는 1.5m이지만, 일어 서면 3.6m에 달합니다.

두 다리로 달릴 수 있었으며, 시속 60km를 초과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즉, 시속 45km로 달릴 수 있는 우사인 볼트조차 도망갈 수 없다는 얘기인 것입니다.

 

북미에서 가장 큰 육식 동물이었으며, 80만 년 전에 등장해, 11,600년 무렵에 멸종되었습니다.

 

 

1. 쿠인카나

 

 

화석으로 미루어 볼 때, 160만 년 전에 호주에서 등장했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크로커다일의 동료로, 몸길이는 7미터에 육박했었습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사육된 최대 크기의 크로커다일은 6미터 정도였습니다.

 

쿠인카나와 다른 악어와의 주요 차이점은 육지에서 살았었다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신체적 특징을 두 가지 발달시켰습니다.

하나는 길고 강력한 팔과 다리입니다.

멀리서도 사냥감을 추적하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이빨입니다.  악어들의 이빨은 먹이를 물고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기 쉽게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쿠인카나의 이빨은 매우 예리하여 먹이를 자르는데 적합했습니다.

 

인류의 조상들이 호주에 도착하고 1만 년 후에 해당하는 5만 년전에 멸종되었습니다.

 

 

https://youtu.be/W00RJnhbWV0?si=AHB1uz4MkDVKl2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