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우주

우리 태양계를 공전하고 있는 매우 오래된 금속 천체

신비과학 2023. 10. 11. 15:44

https://youtu.be/E7Wca55kEoo

 
 



※ 본 내용은 유튜브 채널 '책밖과학'에서 제공하며, 타 블로그 및 유튜브 채널에서의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우리 태양계에는 금속으로 이루어진 천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천체의 이름은 16 프시케로, 최대 82%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죠.
(2021년에 이루어진 최신 연구 결과 기준)
 
도대체 이 천체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많은 금속을 가질 수 있게 된 걸까요?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이 미스터리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이 천체 안에 숨겨져 있기라도 한걸까요?
 
더 이상은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는 직접 가서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16 프시케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소행성입니다.
 
크기는 약 232km이며, 약 5년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고 있죠.
 
또한 16 프시케는 측면을 중심으로, 마치 바퀴와 같은 모습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소행성들에게서는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는 아주 이상한 특징인데요.
 
일반적으로 다른 소행성들은 중심 축을 중심으로 팽이처럼 회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회전하는 16 프시케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이 소행성의 대부분이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16 프시케를 제외한 지금까지 발견된 모든 소행성들은, 주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런데 이 16 프시케만 이상할 정도로 많은, 무려 82%의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꽤 오랫동안 우주를 관찰해 왔지만, 16 프시케와 같은 소행성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상한 특성들 때문에, 이 16 프시케는 그동안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어 왔었죠.
 
하지만 오랜 연구에도 불구하고, 이 소행성에 대해서 알아낸 것은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도대체 소행성 16 프시케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 이상한 특성들을 가지게 된 걸까요?
 
16 프시케는 태양이 탄생하고 나서, 약 300만 ~ 400만 년 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시 갓 탄생한 아기 태양의 주위에는, 물질들의 고리가 휘몰아치며 서로 충돌하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일부는 행성이 되기도 하고, 또 일부는 더 작은 소행성이나 운석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16 프시케는, 이 먼지 고리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 가던 원시 행성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날, 어떠한 충돌로 인해서 이 원시 행성의 지표면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게 되었죠.
 
그리고 결국, 이 원시 행성의 핵 만이 남아서 지금까지 태양계를 떠돌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 가설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는데요.
 
16 프시케가 행성의 핵이었다라고 하기에는, 그 밀도가 너무 낮다는 겁니다.
 
또한 이 외에도 여러가지 가설들이 있지만, 그 어떠한 것도 이 16 프시케의 기원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죠.
 
16 프시케가 발견된지 무려 170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아직도 이 소행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16 프시케가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도 아직 정확히 모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관측된 데이터로 이 소행성의 모습을 추정은 했지만, 실제 모습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이곳에 탐사선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탐사선의 이름은 소행성의 이름과 동일한 프시케이며, 2023년 10월에 발사하기로 결정되었죠.
 
이 영상이 업로드 된 시점에는 이미 발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발사가 되었다면 댓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프시케 탐사선은, 대략 2029년 8월 경에 16 프시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소행성 16 프시케와 탐사선 프시케

 
 
탐사선은 이곳에 약 100일동안 머무르면서, 소행성의 전체적인 외형과 지형 그리고 질량까지 주요 항목들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탐사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역시, 16 프시케가 행성의 핵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다.
 
프시케 탐사선은 다양한 장비들을 동원해서, 16 프시케의 정체를 정확히 밝혀낼 수 있게 될 겁니다.
 
과연 16 프시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왜 16 프시케만 이렇게 많은 금속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6년 뒤에 우리는 이 미스터리한 천체의 정체를 알 수 있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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