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음모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인터넷 상의 기괴한 미스터리 5

신비과학 2022. 12. 11. 20:13

 

인터넷의 등장 이후 그동안 정말 맣은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미스터리한 사건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물론 대부분 해결되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인터넷 미스터리 5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1. 살인마 제프

 

 

2008년, 케이티 로빈슨이라는 여성이 인터텟 사이트에 사진을 업로드 했습니다.

 

그 사진을 본 많은 유저들은 그녀의 얼굴을 평가하고 비난하기 시작했죠.

 

이에 큰 충격을 받게된 케이티는 그 다음날 결국 자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부터, 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주 소름끼치게 생긴 얼굴 사진이 계속 업로드 되기 시작했는데요.

 

이 사진을 계속 업로드 하던 유저의 닉네임은 "살인마 제프(Jeff the Killer)" 였습니다.

 

사람들은 이 제프라는 사람이 업로드 하는 사진의 정체에 대해서 다양한 추측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설은, 자살한 케이티의 사진을 포토샵으로 가공한 것이라는 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이었으며, 제프와 이 사진의 정체가 누구인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A858

 

 

2011년 Reddit에 A858이라는 유저가 이상한 문장을 게시했습니다.

 

그가 작성은 게시물은 모두 16진수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매우 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었죠.

 

이를 본 사람들은 이것이 암호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일부는 바로 해독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메시지를 해독할 수는 있었지만 완전히 파악하는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더 많은 사람들에 의해 해독 작업이 이루어져 2015년 8월에 큰 진전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A858이 갑자기 그동한 작성한 게시물은 모두 비공개처리한 뒤 잠수를 타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일부 사용자가 당시에 남겨놓은 아카이브를 이용해서 해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쉽게도 아직 완전히 해독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3. 천국에서 온 메일

 

 

2011년 11월, 팀 하트라는 남성은 가장 친한 친구인 잭의 이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평범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문제는 잭은 같은 해 6월달에 이미 사망했다는 거죠.

 

그리고 이메일의 내용 중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알고 있어? 나는 지금 너의 집에 있어, 다락방을 청소해!"

 

 

이러한 기묘한 사건이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이 있을 텐데요.

 

하지만 메일을 받은 하트는 이 메일이 잭이 보낸 것이라고 완전히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다락방은 항상 지저분해서 생전의 잭은 종종 청소 얘기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잭의 유족 중 그 누구도 잭의 이메일 계정의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죠.

 

그래서 하트는 자신이 받은 이메일이 이미 죽은 잭이 저승에서 보내온 것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4. 사이버 블랙홀

 

 

인터넷에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들이 항상 흘러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데이터 들 중에는 갑자기 사러져 버리게 되는 데이터들도 일부 있죠.

 

이러한 현상은 종종 블랙홀이라는 단어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데이터들이 네트워크 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얼핏 사라진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 데이터들은 네트워크의 어딘가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있죠.

 

이 이상한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IT기업들이 2008년부터 대대적인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그 결과 2013년에 아주 이상한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조사 과정에서 전송한 데이터가 갑자기 아이슬란드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던 겁니다.

 

다만 이 데이터를 그쪽으로 전송하고 있는 무언가를 특정하는 데에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5. Cicada 3301

 

 

Cicada 3301은 인터넷 상에서 난해한 퍼즐을 제시해온 수수께끼의 조직입니다.

 

2012년 1월 4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기묘한 글을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내용에는 날개를 펼치고 있는 매미의 이미지가 나타나 있었고, 그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이 이미지에는 특정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습니다.

 

만약 그 메시지를 발견한다면, 당신은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겁니다.

 

이 수수께끼를 풀수 있는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문장의 끝에는 "3301" 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 이후 이 게시글의 작성자는 Cicada 3301(매미 3301)이라고 불리게 되었죠.

 

 

 

 

이 문제를 접하고 흥미를 느낀 전세계의 해커들은 즉시 이 문제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도전했던 해커들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조엘 에릭슨 이라고 하는 스웨덴 출신의 해커를 빼고는 말이죠. 

 

에릭슨은 총 3주라는 시간에 걸쳐 이 퍼즐을 완전히 풀어낸 전 세계의 유일한 해커였습니다.

 

과연 그는 이 매미의 이미지를 통해 어떻게 퍼즐을 풀어낼 수 있었던 걸까요?

 

간단하게 요약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이미지를 분석하여 URL(인터넷 주소)을 특정

 

URL에 접속해 나타난 오리의 이미지에서 새로운 암호를 다시 발견

 

그 암호에서 새로운 URL를 발견했고, 이 URL이 Reddit 사이트로 연결됨을 확인

 

접속된 Reddit 사이트의 페이지에서 2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

 

이 이미지를 분석하여 텍사스 지역의 한 전화번호를 알아냄

 

 

 

 

해당 번호에 전화를 걸어 음성 메일을 확인하고, 다음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3개의 숫자가 필요함을 확인.

 

그 중 하나의 숫자는 바로 3301.

 

나머지 2개의 숫자는 매미의 이미지의 세로와 가로의 사이즈임을 깨닫게 됨

 

그리고 3개의 숫자를 모두 곱했더니 GPS 좌표가 나타났는데, 이는 러시아, 미국, 일본 등 6개국에 있는 전봇대의 위치임을 확인.

 

각 국가에 있던 전신주를 조사하자 매미의 그림과 QR코드가 있는 포스터를 발견

 

이 QR를 스캔했더니 2장의 이미지를 발견하게 됨.

 

이 이미지를 해석하여 미국 작가인 윌리엄 깁슨의 시집이 나타나게 됨

 

그 시집의 서적 번호와 앞의 Reddit 내에서 얻은 정보를 조합해 주소를 도출.

 

그 주소를 따라가 결국 Cicada 3301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전봇대에 붙어 있던 포스터

 

 

이들이 만든 퍼즐은 전자 위장 기술과 마야 문명의 숫자를 이용하는 등 매우 복잡하게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복잡한 퍼즐을 혼자서 모두 풀어낸 스웨덴의 해커 역시도 보통이 아니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어렵게 퍼즐을 풀어낸 에릭슨은 결국 무엇을 발견하게 되었을까요?

 

그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가 얻은 결과는 바로 "제한 시간 초과" 였습니다.

 

 

 

 

결국 Cicada 3301의 정체는 알아낼 수 없었고, 이 퍼즐의 목적도 베일에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일설에 따르면, MI6나 CIA와 같은 기관에서 요원을 찾기 위한 테스트가 아니었을까라는 추측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 진상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