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에서 발견된 지구상에서 본적이 없는 외계 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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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전혀 본적이 없는 이 새로운 외계 광물은 거의 70년 전에 발견된 운석 안에 숨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에 따르면, 이 광물(미네랄)은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도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광물로 보였죠.

 

 

웨더번(Wedderburn) 운석은 1951년 호주 빅토리아의 웨더번 마을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 빅토리아 박물관에 그 일부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빅토리아 박물관에 따르면, 이 운석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레몬" 정도의 크기였으며, 무게는 약 210그램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이 운석의 발견 이후,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이 운석을 쪼개서 나눠 가져갔으며, 이 운석이 어디서 왔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죠.

 

이 운석의 발견 이후,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이 운석을 쪼개서 나눠 가져갔으며, 이 운석이 어디서 왔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죠.

 

그리고 작년,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연구원들은 이 운석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전자 현미경과 전자 탐침(electron probe)기를 사용해 이 운석 조각을 분석한 결과, 지구상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광물을 발견허게 되었죠.

 

연구원들은 마노아 하와이 대학교의 우주 학자인 애드워드 RD 스콧(Edward RD Scott) 박사의 이름을 따서, "에드스코타이트(edscottite)"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칼텍의 선임 연구원이자 광물학자인 치 마(Chi Ma) 교수는, 스콧 박사는 이 광물을 최초로 발견하고 1970년대 초에 화학 성분을 확인했지만, 그 결정 구조를 확정하지는 못했다고 말합니다.

 

참고로 물질의 결정 구조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화학 성분과 결정 구조에 의해서 물질의 특성이 다양하게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면, 다이아몬드와 흑연은 모두 탄소로 만들어 지지만, 결정 구조가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죠.

 

연구팀은 이번의 새로운 연구를 통해 드디어 이 광물의 결정 구조를 알아낼 수 있었고, 또 새로운 광물로 승인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웨더번 운석이 아마도 어느 소행성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 운석이 초기 태양계의 다른 천체와 충돌한 작은 행성의 잔해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죠.

그리고 이번에 발견한 에드스코타이트와 같은 물질은 웨더번 운석처럼 니켈이 풍부한 철 운석이 서서히 식어갈 때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팀은 다른 운석에도 에드스코타이트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의 나이가 어리다면, 앞으로 공부해야 할 항목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에드스코타이트(Edscottite)" 새로운 광물(미네랄)의 이름입니다.

 

https://youtu.be/E7Wca55kEoo?si=Q726N2jTcNzgrX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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