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

세상에서 가장 희귀하고 특별한 고양이 13가지! 고양이 좋아하면 꼭 보세요!

신비과학 2017. 10. 10. 16:33


1. 코드코드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밖에 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고양이입니다.

숲속에 살고 있으며, 낮에는 짙은 초목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쥐 등의 먹이를 잡기위해 행동합니다.


코드코드의 특징은 갈색 머리에 검은 반점, 꼬리에 있는 고리 모양의 검은 무늬입니다.

크기는 37 ~ 51cm 정도이며, 상당한 비율로 검정색 개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무에 오르는 것을 잘하고, 직경 1m 이상의 커다란 줄기라면 쉽게 올라설 수도 있습니다.

코드코드는 현재 개체수가 상당히 감소되고 있습니다.


삼림의 벌목으로 인해 그들의 거처가 빼앗이고 있으며, 현재 서식하고 있는 개체수는 약 1만 마리 정도라고 하는군요.




2. 마게이



암갈색의 크고 아름다운 눈동자가 특징인 고양이입니다.

남 아메리카의 숲속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몸의 모양은 재규어와 닮아있고, 검은 테두리 안에 갈색의 얼룩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는 46 ~ 79cm 정도로 일반 고양이보다는 크다고 합니다.



마게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또한 먹이의 조달도 오로지 나무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나무에 오르는 능력은 동물 중에서도 1,2위를 다툴 정도입니다.

마게이는 한쪽 다리로 나뭇 가지에 매달리거나 정면을 향한 채 나무에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뒷다리를 180도 회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덕분에 나무를 타는 중에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마게이는 원숭이 새끼의 울음 소리를 흉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울음 소리로 원숭이를 유인해서 잡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울음 소리 흉내는 퓨마나 표범 등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3. 붉은점살쾡이



붉은점살쾡이는 세계 최소급의 고양이과 동물입니다.

몸길이는 35 ~ 48cm, 몸무게는 1kg 정도라고 합니다.


붉은점이라는 이름 그대로, 등에는 마치 쇠를 녹여 붙여놓은 것 같은 갈색의 반점들이 있습니다.

성격이 온화하고 인간 친화적이어서 애완 동물로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야생 고양이과 동물이기 때문에, 인도와 스리랑카에서만 볼 수 있는 아주 희귀한 종입니다.

현재는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준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



4. 납작머리 살쾡이(말레이시아 삵)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야생 고양이입니다.

온돔이 두껍고 굵은 털로 덮여 있으며, 복부는 흰색, 등은 쥐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개체수가 2,500마리 이하이기 때문에, 멸종 위기 종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크기는 일반 고양이와 비슷하며 울음 소리는 비슷합니다.


납작머리 살쾡이는 물을 좋아하고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냥은 너구리와 비슷하게 머리를 물속에 넣어 기다리다가 민첩하게 물고기를 낚아챈다고 합니다.



5. 안데스 고양이




아주 특별한 고양이로, 현재 개체수가 2,500마리 이하라고 합니다.

1998년까지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단 2장의 사진뿐이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개체수 뿐만 아니라 살고 있는 장소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 종은 안데스 산맥의 해발 1,800 ~ 4,000m 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복실복실한 털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안데스 고양이가 먹는 먹이의 90% 이상은 친칠라의 동료인 비스카차( 쥐 종류)입니다.

달이 없는 밤에 자주 출현하며, 먹이를 찾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6. 검은발 고양이



사진을 보면 보통의 고양이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지만,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만 있는 귀한 야생 고양이입니다.

발바닥이 검은 색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검은발 고양이는 건조하고 광할한 초원(사바나)에 살고 있으며 낮에는 토끼 굴이나 흰개미 둔적에 숨어있다가 밤이되면 사냥에 나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또한 붉은점 살쾡이와 함께 세계 최소급의 고양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무게는 1kg 정도이며 몸길이는 36 ~ 52cm 정도라고 합니다.


매우 경계심이 강해서 가까이 다가가면 위협합니다.

구석으로 몰면 맹렬하게 반격해오기 때문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흰개미의 호랑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7. 재규어 런디



족제비 같은 호리호리한 모습이 특징적인 고양이입니다.

일반 고양이보다 1.5배 정도 크며 길이는 53 ~ 77cm 정도입니다.


중앙 아메리카와 남 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물가 근처의 초원을 좋아합니다.

고양이과로는 드물게 낮에 활동하며, 밤에는 나무위에서 쉴 때가 많다고 합니다.



8. 마블 고양이




마블 고양이는 대리석이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모양이 대리석을 닮아 있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크기는 일반 고양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꼬리길이는 꽤나 자신있어 합니다.


이는 마블 고양이가 환경이 좋지 않은 나무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꼬리는 이러한 환경에서 균형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블 고양이는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에서 볼 수 있지만, 개체수가 적어 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9. 아시안 황금 고양이



이쁜 금색의 털이 특징인 고양이입니다.

다만 검은 색과 회색의 개체도 있습니다.


인도나 동남 아시아의 열대 우림 등에 서식하고 있으며, 주로 지상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일반 고양이의 2배 정도인 몸길이 73 ~ 100cm, 몸무게는 12 ~ 16kg 정도입니다.


황금 고양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전승이 있는데요.

태국의 일부 부족사이에서는 이 고양이의 모피를 태우면 호랑이를 쫓아낼 수 있고, 또 고기를 먹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또 미얀마의 카렌족에서는 이 고양이의 털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며, 호랑이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믿어지고 있습니다.



10. 호랑 고양이



남 아메리카에 서식하고 있는 소형 고양이로, 크기는 일반 고양이와 비슷합니다.

한편, 몸무게는 1.5 ~ 3.0kg으로 일반 고양이에 3/4 수준입니다.


본종은 해발 3,600m의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숲 고양이이며, 나무 타기를 꽤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마게이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작고 마게이 정도로 등반 능력이 높지는 않습니다.



11. 고기잡이 살쾡이



이름 그래도 물고기를 잘 잡는 고양이라는 뜻입니다.

이 고양이는 동남아시아의 하천이나 늪 근처에서 살며 물속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 먹습니다.


수영도 꽤 자신있어서 먼 거리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먹이를 잡을 때 물을 주의 깊에 관찰하다가 근처에 물고기가 다가오면 잽싸게 앞다리를 사용해 잡습니다.

또 물속에 뛰어들어가 물고기를 잡기도 합니다.



크기는 일반 고양이의 2배 정도이며, 근육질에 단단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2. 콜로콜로



안데스 고양이처럼, 안데스 산맥의 해발 최대 5,000m에서 까지 서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쥐색으로 되어 있지만,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밤색 반점이 있거나 전체가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종도 있습니다.

그래서, 안데스 고양이와 한눈에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생태의 경우, 단절된 서식지때문에 거의 연구되지 않았지만, 안데스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비스카차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13. 중국 살쾡이



중국 서부의 외진 숲과 해발 2,500 ~ 5,000m의 고지에서 서식하는  매우 희귀한 고양이입니다.

현재 그 수는 1만마리 이하로 되어 있으며, 동물원을 제외하고 야생에서 목격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두껍고 거친 털로 덮여 있으며, 꼬리는 검은 고리 무늬가 있습니다.

크기는 68 ~ 84cm 정도로 일반 고양이보다 약간 더 큽니다.


밤에 행동하고 주로 토끼과와 쥐, 새를 주식으로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