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지적 생명체는 깊은 바다에 존재한다"라고 주장하는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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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것 같은데...만날 수가 없다.. 그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약 70년 전에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는 "녀석들은 어디에 있는거야?"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것이 바로 페르미의 역설이라는 녀석입니다.

 

그 녀석들은 지성을 갖춘 외계 생명체일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은하의 나이(약 130억 살)와 무한대의 항성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외계인이 있어도 이상할 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지의 존재와의 조우는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전문가들은 이 "페르미의 역설"로 불리는 모순에 대해 몇가지 과학적 설명을 시도해왔는데요.

최근 어느 행성 과학자가 아래와 같은 해석을 제시했습니다.

 

"외계인들은 은하에 널리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깊고 어두운 지하 바다에 살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지적 생명체는 지하 바다에 숨어있을 것이라는 설

 

미국의 엔지니어이자 행성 과학자인 앨런 스턴(Alan Stern)씨는 2015년 7월에 명왕성을 저공 비행했던 NASA의 뉴 호라이즌 미션의 연구 책임자였던 인물입니다.

그의 이번 주장이 발표된 것인 49번째의 미국 천문 학회에서였습니다.

 

우선 스턴 씨는 지하에 존재하는 바다는 은하계에서 일반적인 것이라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 가니메데, 유로파의 얼어 붙은 표면과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의 지하에는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액체 상태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왕성과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을 비롯한 여러곳에서도 지하에 바다가 있을 것이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표면에 물로 이루어진 바다가 있는 것은 지구 뿐이라고 합니다.)

 

 

지하의 바다는 표면의 바다보다 훨씬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생명이 지성을 갖출 만큼 복잡하게 진화하기까지 오랫동안 안정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운석의 충돌이나 항성 플레어, 부근에서 일어난 초신성 또는 천체의 궤도와 자기권의 영향 등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은 동시에 세상으로 부터 격리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러한 생명체들이 전파를 날리고 있다고 해도 우리들은 매우 낮은 주파수밖에 검출할 수 없게되는 것입니다.

 

 

 

물 속의 지하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은하계의 별들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또 스턴 씨는 또 다른 1개의 요소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는 외계인들은 누군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입니다.

 

탄생 때부터 어두운 지하 세계에서 살아오고 있는 이들이 은하에 무수한 별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구멍을 파고 표면으로 나오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생 외계인에게는 우주선을 개발하는 것도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유는, 그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물이 필요하기 위해서입니다. 실로 물은 매우 무거운 것입니다.

 

물론 스턴 씨는 이 가설이 페르미 역설의 궁극적인 해답이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하나라고 말합니다.

 

"아마 대답은 하나가 아닐겁니다. 저의 가설은 그러한 여러가지 논의에 다른 요소를 가미한 것 뿐입니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이유가 지하 깊숙이 살고 있는 수생 지저인이라는 새로운 해석에 의해 꽤나 재미있는 SF작품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pjF_dMQDe18?si=NJ6r6pzHlEUSRI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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